영등포구, 에너지자립도시로 거듭난다

-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구성해 지난27일 협약식 및 포럼 개최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에너지자립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구는 마을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 실현을 위해 ‘영등포구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를 구성, 지난 27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너지 절감의 효율적 달성을 위해 에너지자립마을을 중심의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이다.

에너지자립마을이란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에 대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마을주민들이 함께 에너지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늘려 에너지 자립도를 높여가는 마을공동체를 말한다.

영등포구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는 ▷에너지자립마을 선유푸르미 등 공동주택 6곳과 ▷문래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모임 4곳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등 교육단체 2곳 ▷롯데제과영등포공장 등 배출업소 2곳 ▷생활환경지킴이 등 환경단체 2곳 등 총 15개 단체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에코마일리지운동, 미니태양광보급 등 원전하나줄이기사업에 적극 동참 ▷에너지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마을주민 관심 및 실행 유도 ▷에너지절약을 위한 실천 과제 발굴 및 홍보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구는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협약식과 함께 영등포구 원전하나줄이기사업의 성과와 미세먼지저감대책에 대한 보고 및 에너지 자립마을의 성공과 도전사례에 관한 주제로 포럼도 개최했다.

또한 지역 에너지자립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에는 에너지 자립마을의 도전사례, 에너지 생산 및 절약 방법 등에 대한 사례 발표와 토론 등의 워크샵도 진행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에너지자립마을 협의체 협약식 및 포럼을 시작으로 구민들의 에너지정책에 대한 실천의지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과 기후변화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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