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SK 와이번스, 김광현 또 5분 대기조

[헤럴드경제] 실낱같은 5강의 끈을 이어가고 있는 SK와이번스가 지난 25일에 이어 30일에도 에이스 선발투수 김광현(28)을 불펜 대기시키고 있다.

김용희 SK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김광현이 (이날 선발인) 메릴 켈리에 이어 등판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상황이 급변할 경우 승리를 따내기 위해 ‘5분대기조’로 출격준비시키고 있다는 얘기다.

SK와이번스 투수 김광현.

이는 SK가 벼랑 끝에 몰려 있기 때문이다.

정규시즌을 4경기만 남겨놓은 SK는 현재 66승 74패(승률 0.471)로 5위 KIA와 3경기차 6위다.

5위까지 나갈 수 있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확률이 희박하지만, 그 작은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다.

김 감독은 “남은 4경기 동안 선발 로테이션을 돌릴 만한 여유가 없다”며 담담하게 말했다.

김광현은 25일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도 불펜으로 등판해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펼쳤다.

한편, 현재 SK와 LG의 경기에서 4회말 LG의 공격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SK가 LG에 0-1로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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