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사진전②]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 반곡지의 환상적인 반영(反影)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경북 경산의 반곡지는 ‘구르미 그린 달빛’ 촬영지이다. 이 드라마의 주연 김유정이 지난 8월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산 반곡지에서 삼놈이 호이짜!’라는 글과 함께 춤추는 듯한 포즈의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반곡지는 경산의 젖줄이다. 여기에 아름다운 수양버들 군락지가 동거한다. 수양버들의 반영(反影)은 일품이다.

▶반곡지

반곡지의 이런 절경을 담은 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제44회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 우수작으로 뽑혔다. 수양버들 사이로 힘차게 페달을 밟는 자전거하이킹족이 한 행렬을 이뤄 달리는 동안, 다른 행렬은 거꾸로 달린다.

▶노량진 수산시장

세계 속에 한국의 가치와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우수한 이미지를 발굴하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사진 공모전’은 올해 44회를 맞았으며, 이번 공모전은 ‘5K(K-Place, K-Food, K-Spirit, K-Style, K-Wave) | 대한민국 구석구석 숨은 매력 찾기’ 를 주제로 진행됐다.

내외국인의 작품 총 8323점이 출품됐고, 최종 선정된 작품 100점에 총 438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통령상에는 한국 전통의 미를 담백하게 담아낸 ‘운조루의 봄’이,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엔 ‘화엄사 홍매화’가, 은상에는 ‘운문사’, ‘반곡지의 봄 풍경’이 올랐다. 동상에는 ‘까치밥 연등’과 ‘동지의 새알 빚기’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평창동계올림픽 부문 특별상을 신설하여, 대관령 양떼목장의 전경을 담은 ‘목장의 겨울’이 선정되었다. 입상한 작품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각종 해외 관광 마케팅에 한국 관광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http://kto.visitkorea.or.kr > 알림 > 공모전 > 관광사진 공모전 > 수상작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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