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10월 안보리 의장국 수임…새 대북제재 채택 역할 주목

[헤럴드경제] 러시아가 1일(현지시간)부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10월 순회 의장국을 수임했다.

안보리 15개 회원국이 한달씩 돌아가며 의장국을 맡는 관례에 따른 것이다.

타스 통신은 러시아가 오는 3일 10월 한달 동안의 안보리 업무 일정을 협의하는 회의를 시작으로 의장국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의장국을 맡은 기간 시리아 사태 해결 방안과 반기문 사무총장의 후임을 뽑는 신임 유엔 사무총장 선출 작업을 마무리하는 데 역점을 둘 전망이다.


차기 유엔 사무총장 레이스에는 10명의 후보가 참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진행된 비공개투표에서는 포르투갈 총리를 지낸 안토니오 구테헤스 전 유엔난민 최고대표가 앞서가고 있는 형국이다.

이와 함께 북한의 지난달 5차 핵실험 감행에 따른 안보리 차원의 새로운 대북제재 채택도 러시아의 중요한 과제다.

새로운 대북제재는 10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북한과 우방관계를 유지해왔지만, 북한 5차 핵실험 감행 이후 안보리 차원의 보다 강력하고 신속한 추가 제재가 필요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안보리는 러시아와 미국, 중국, 영국, 프랑스 등 5개 상임이사국과 2년마다 교체되는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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