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 L캠프 2기 모집…460여개 스타트업 대거 지원

[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최근 L캠프 2기 모집 접수 마감 결과 460여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롯데엑셀러레이터에 따르면 2기 L캠프에는 인공지능, 핀테크 기업에서부터 O2O, 드론,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지원했다.

김영덕 롯데엑셀러레이터 사업총괄 상무는 “이번 2기에는 1기에 선발했던 15개 기업보다 늘어난 20여개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라면서 “선발 기업 이외에도 창조경제추진단과 협력하여 보다 많은 기업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9월 21일 중국 칭화대 연계 액셀러레이터인 TusStar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

TusStar는 중국 전역에 걸쳐 72개 보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3조 50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을 기반으로 그 동안 5,000여개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양측은 향후 가능성 있는 스타트업에 대해서 투자, 공간제공, 네트워크 지원 등 진출 기업 육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진성 대표는 “향후 롯데그룹의 인프라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유니콘(10억달러 가치의 스타트 기업)이 될 수 있는 한국 스타트업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올해 2월 설립된 롯데그룹의 창업보육 전문법인이다. 스타트업 지원을 통한 청년창업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신동빈 회장이 100억원을 사재 출연하고 롯데쇼핑 등 주요계열사에서 20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이 중 150억 원을 법인설립 단계에서 우선적으로 조성했다. 입주 6개월간 창업지원금 2000만원~5000만원을 비롯해 사무공간, 전문가 자문 등을 지원한다.

특히, 이미 선발된 1기 스타트업 기업들은 롯데계열사와의 사업 적용 및 시너지를 위한 협력 방안과 관련해 우선적인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