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 英총리 “내년 3월말 이전 EU 탈퇴 협상 개시”

[헤럴드경제]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내년 3월말 이전에 유럽연합(EU) 탈퇴 공식 협상 개시인 리스본조약 50조를 발동하겠다고 밝혔다.

메이 총리는 30일(현지시간) BBC와의 인터뷰에서 보수당 전당대회 개막연설에서 이같이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리스본조약 50조에 따르면 EU를 탈퇴하는 회원국은 2년간 회원국들과 향후 EU 관계 전반을 조정하는 협상을 벌이게 된다.

이 협상은 회원국이 EU에 공식통보해야 시작된다. 통보 시점부터 2년내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회원국은 자동탈퇴된다. 다만 양측이 합의하면 협상기간 연장이 가능하다.


메이 총리는 그간 연내 50조를 발동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해 왔지만 EU는 브렉시트의 불확실성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대한 서둘러달라고 촉구해왔다.

메이 총리는 협상의 최대 쟁점 가운데 하나인 EU 이민 억제와 관련해 최우선순위는 영국 정부가 규정을 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 EU 단일시장에 대한 무관세 접근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묻는 질문에는 영국을 위한 옳은 협상을 원한다며 직접적인 답변은 회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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