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중유럽 수출 상담회서 1197만달러 수출 상담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9월 25일부터 9월 30일까지 체코 프라하,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 중소기업 수출확대 지원사업인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19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향후 746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예상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지난해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중유럽 순방에 따른 경제외교 성과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개척으로 연계하고자 중기중앙회가 중소기업청과 외교부의 지원을 받아 기획ㆍ추진했다.

최근 수출 둔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10개 중소기업은 현지 유력바이어와 65건의 1대 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함에 따라 EU 내 경제성장 중인 중유럽 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근 유럽의 신성장동력 국가를 가리키는 비세그라드 그룹(체코, 폴란드, 슬로바키아, 헝가리)을 포함한 중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EU 수입시장의 기계장비, 설비업종 등 한국 중소기업의 제품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도로포장재 ‘카멜로드’를 생산하는 ㈜로자인의 신성철 이사는 “이번 시장개척단에 참가해 체코에서 270만 달러 상당의 기술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슬로바키아에서는 137만 달러 이상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작기계용 툴홀더를 생산하는 ㈜제일솔루션 전종수 과장은 “처음으로 시장개척단 사업에 참가하여 19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성사시켰으며, 향후에도 시장개척단 참가를 통해 수출 확대에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권영근 중기중앙회 국제협력부장은 “이번 시장개척단의 파견성과 극대화를 위해 사전 준비단계부터 KOTRA 현지 무역관과 협력하여, 현지 유망산업, 바이어 특성 등을 고려한 비즈니스 상담을 기획하였다”며 “향후에도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신규 수출 거래선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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