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절벽에 선 자동차,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 대거 할인 나선다

[헤럴드경제]상반기 정부의 개별소비세 할인 정책으로 특수를 누렸지만, 6월 종료와 함께 바로 판매 절벽에 선 위기의 자동차 회사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맞춰 대규모 할인 공세에 나섰다.

이름만 바꾼 2017년 형 모델 출시 후 차 가격을 슬쩍 올린 뒤, 뒤늦게 할인에 나선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지만, 모처럼만에 다시 시작된 최고 10%대 할인 판매에 소비자들의 지갑도 다시 열릴지 주목받고 있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에 맞춰 아베오, 크루즈, 올란도, 트랙스 등 4개 차종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0명에게 취득세 7%와 자동차세 1년치를 할인해주는 ‘쉐보레 택스프리’ 특별 조건을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올란도는 최대 257만원, 크루즈 디젤 최대 215만원, 트랙스 최대 206만원, 크루즈 가솔린 최대 195만원, 2016 아베오 최대 159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또 10월 한 달간 전 차종에 큰 폭의 현금할인과 최대 60개월 할부를 동시에 제공하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2016년형 말리부는 350만원의 현금할인 또는 저리 장기 할부, 스파크는 120만원의 현금할인과 최대 60개월 4.9% 할부를 동시에 적용받을 수 있다.

기아자동차도 16개 차종 5000대에 최대 11%를 할인하는 프로그램을 새로 운영한다. 모닝, K5, 스포티지, 쏘렌토, 쏘울 전기차(EV) 등 16개 차종에 대해 선착순 5000대 한정으로 2%에서 최대 11%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기아 프리미엄 세일’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4일부터 기아차 전국 영업점에서 선착순 계약을 받으며, 대상 차종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지속된다.

모닝은 108만원에서 최대 144만원까지, K3는 7%의 할인율로 108만원에서 최대 169만까지 싸게 구입 가능하다. 스포티지는 70만원에서 최대 87만원까지, 쏘렌토는 56만원에서 최대 68만원까지 할인된다.

이 밖에 쏘울 전기차 11%, K5 하이브리드 및 K7 하이브리드 7%, 니로 2%의 할인도 가능하다. 쏘울 전기차의 경우 최대 470만원까지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현대차는 지난 22일부터 ‘쏘나타’, ‘그랜저’, ‘싼타페’ 등 인기 차종 5000대 한정으로 5~10% 할인 판매를 시작했다. 2016년형 쏘나타 248만~300만원, 2017년형 쏘나타 112만~183만원, 2015년형 그랜저 321만~388만원, 그랜저 209만~284만원, 싼타페 더 프라임 231만~330만원 가량 할인한다.

쌍용차는 오는 9일까지 ‘슈퍼 디스카운트 1000’ 이벤트를 통해 1000명에게 2016년형 티볼리와 티볼리에어를 5%, 코란도 투리스모는 10% 할인 판매 중이다. 또 렉스턴W와 코란도C도 5%에서 10%가량 할인 판매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와 QM3, SM6 등 3개 차종 2000대를 최고 1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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