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남는 쌀 많아…北에 인도적 지원” 제안

[헤럴드경제]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고 쌀 처리문제의 방안으로 북한에 인도적 쌀 지원을 제안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 2일 전북 김제 공덕농협미곡처리장에서 “과잉 생산된 쌀 재고량이 엄청나다. 보존비용만 수천억원이 들고 수매하려 해도 보관할 창고가 없다”고 했다.

그는 “북한에 핵이나 미사일 때문에 강력한 제재를 하고 있는데 그 제재를 하면서도 대북 인도적 지원을 하거나 북한 광물과 교환하는 등 상생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큰 수해를 입은 만큼 인도적 지원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표는 이날 쌀값 폭락 등에 문제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책임을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쌀값이 17만원일 때 박근혜 정부는 21만원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오히려 지금은 11만원까지 내려가 농민들이 살아가기 어렵다. 정부에서 방침을 빨리 내놓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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