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잊었다. 유커 방한 800만 초과할 듯…국경절 한국행 러시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올해 한국관광은 중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인 800만명을 무난히 넘어 850만명까지 기대하고 있다. ‘사드’ 변수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씻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전체 관광객 유치목표인 1650만명도 어렵지 않게 넘어 올해 외래 관광객 1700만 돌파가 유력시 되고 있다.

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8월까지 1148만명이 찾았고, 비수기인 9월에도 선전해 3분기까지 13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중국인 관광객의 경우 지난 8월까지 561만명이 방문해 2014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증가했다. 비수기인 9월에도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면서 70여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기인 10~12월까지 합치면 올해 중국인 방한객 수는 총 850만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들어 중화권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부산 해운대 [사진=함영훈 기자]

국경절 연휴(10.1~7)에 유커 25만명이나 한국행 러시를 보이는 점은 고무적이다. 쇼핑관광축제 등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어 4/4분기는 역대 최대 관광객 유치 실적이 기대된다.

올들어 월평균 중국인 관광객 70만명이 한국에 온 점을 감안하면 1주일에 불과한 국경절 연휴의 한국형 러시 25만명은 주목할 만 한 수치이다. 앞으로 유커들을 겨냥한 뷰티, 한류 등 전략 상품을 더 많이 출시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홍콩 대만 등 본토 이외의 중화권 관광객의 방한은 2014년 대비 23.7%, 중동-북아프리카 여행자의 한국 방문은 21.5% 늘어 고무적이다.

정부와 관광공사, 한국방문위원회는 11월 대만 및 홍콩 한국문화관광대전 개최, 중동 부유층을 겨냥한 고부가치 관광상품 30선 프로모션, 일본 2030세대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 상품개발 등을 통해 막판 한국관광 세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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