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중국발 최악의 스모그 덮치나?

[헤럴드경제]중국 베이징 일대가 올 가을 처음으로 스모그에 휩싸여 몸살을 앓고 있다.

문제는 라니냐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올 가을과 겨울 최악의 스모그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바람의 방향에 따라 중국발 스모그의 영향권에 들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일 중국 기상청에 따르면 2일과 3일 현지 초미세먼지 농도는 최대 180㎍ 이상을 기록했고, 허베이성 일부지역은 300을 넘어, 국제기준치의 12배에 달했다. 


올 들어 지난 8월까지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59㎍이다.

전년보다 19.2% 줄어들면서 안심했던 중국 환경당국은 초긴장 상태이다.

이번 스모그의 습격은 서태평양 부근의 수온이 평균보다 올라가는 라니냐 현상과 밀접하다.

중국과학원대기연구소 측은 올겨울 “라니냐 영향으로 남풍이 많고, 기온역전 기간이 길어지면서 대기 순환에 불리하고 오염물질이 쉽게 쌓이겠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기온이 낮고 스모그가 심할 거란 예보다.

북서풍 등이 강해질 경우 중국대륙에 정체된 스모그가 한반도에 영향을 확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