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박근혜정부를 ‘독재정권’으로 최초 규정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검찰소환조사에 앞서 대국민 입장 발표를 하면서 박근혜정부를 독재정권으로 규정했다. 대권잠룡 중 박근혜 정부를 독재정권으로 규정한것은 최초의 일이다,

이 시장 대국민입장 발표문을 보면 ‘박근혜 정부는 독재정권’이라고 규정한 대목이 4번 나온다.

그는 “저는 이 순간 정의와 민주주의를 총체적으로 짓밟는 박근혜 정부를 ‘독재정권’으로 규정합니다. 저를 투사로 만들고 있는 것은 박근혜 독재정권입니다. 저뿐 아니라 수많은 시민들을 투사로 만드는 것도 박근혜 독재정권입니다.

똑똑히 기억하십시오. 국가와 국민을 버리고, 경찰 검찰 국정원을 앞세우는 박근혜 독재정권은 결국 국민과 역사의 두려움에 직면하고야 말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 시장은 “지금 박근혜 정부는 집회, 결사, 시위의 자유는 물론 표현의 자유 등 기본적 인권과 민주주의의 기본가치를 부정하고 있다. 권력 기관을 이용해 두려움을 조정함으로써 국민을 지배하는 공포정치를 펼치고 있다”고 했다.


수원지검 성남시청은 4일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시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0건이다.

보수단체 간부 김모씨는 지방단체장 지위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지시 및 직권 남용, SNS를 이용한 2012년 대선 기간 선거운동(지방공무원법 위반), 2014년 총선 불법 선거운동(공직선거법 위반), 시민 신상털이와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광화문 불법 단식장 운영(허위 공문서 작성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이 시장을 고소·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점심시간에 검찰청에서 식사를 하지않고 인근 금광시장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뒤 다시 조사를 받기위해 검찰에 들어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