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검찰출두..“대한민국에 정의는 없다”

[헤럴드경제=박정규(성남)기자]이재명 성남시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있다.

수원지검 성남시청은 4일 이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이 시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모두 10건이다.

보수단체 간부 김모씨는 지방단체장 지위를 이용한 사전선거운동 지시 및 직권 남용, SNS를 이용한 2012년 대선 기간 선거운동(지방공무원법 위반), 2014년 총선 불법 선거운동(공직선거법 위반), 시민 신상털이와 박근혜 대통령 명예훼손, 광화문 불법 단식장 운영(허위 공문서 작성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으로 이 시장을 고소·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장은 이날 검찰조사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국민 입장발표를 했다.

이 시장은 “선관위도 문제삼지않은 단순한 트윗글이 선거법위반이라는 일반인의 고발을 이유로 저의 트윗글이 대통령의, 안기부의, 심지어 일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터무니없는 고발을 이유로 소환수사라는 강수를 두고있다”고 성토했다.

그는 이어 “대한민국에 정의는 없다. 진경준 우병우 스폰서사 등에서 보듯이 견제받지않는 박근혜 정부의 검찰은 안으로 썩을대로 썩었으면서 정권의 안위를 위해 국민을 협박하고 입을 막고있다”고 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이 시장 지지자 350여명이 모여 “시장님 힘내세요” 연호를 외쳤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