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경쟁자가 따라올 수 없는 면세점” 부각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4일 신규면세점 특허신청과 관련 “외국인 관광객 선호도 1위의 롯데면세점 브랜드 파워와 지난 27년간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국내 3위로 발돋움한 월드타워점의 검증된 능력 등 경쟁자가 도저히 따라올 수 없는 강점을 사업계획서에 담았다”며 신규면세점 유치를 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장 대표를 표함한 롯데면세점 임직원들과 문근숙 롯데면세점 노조위원장, 월드타워점 폐점 이후 휴직과 타점 근무 중인 직원 100여명은 월드타워점 123층 전망대에 오른 자리에서 면세점 특허 재획득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롯데면세점은 10월 4일 신규 특허 입찰 제안서 제출에 앞서,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문근숙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월드타워점 폐점 이후 휴직자 대표가 월드타워 123층 전망대에 올라 일출을 함께 맞으며 특허 획득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왼쪽부터) 김희경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휴직자, 심우진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 심지영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휴직자, 김금주 롯데면세점 노조부위원장,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 문근숙 롯데면세점 노조위원장, 최병록 롯데면세점 지원부문장, 서영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휴직자, 박정선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휴직자, 이동대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 점장.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장 대표는 “송파ㆍ잠실 지역은 한성백제의 역사ㆍ문화적 유적지이고 석촌호수와 올림픽공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곳”이라며 “복합문화관광단지가 들어서 있어 면세점 입점에 따른 외국인 관광객 유치 및 경제 활성화 효과가 강남 어느 지역보다 뛰어난 지역”이라고 롯데면세점의 강점을 설명했다.

문근숙 롯데면세점 노조위원장은 “성장 가도를 달리던 월드타워점이 지난 6월 폐점 이후, 회사의 배려로 순환 휴직을 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특허를 받지 못하면 진짜 실직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는 불안과 근심이 팽배하다”며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유일한 길은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면세점을 잘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면세점에 특허를 주는 것”이라며 면세점 특허 재취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롯데면세점은 4일 마감하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서 지난 6월 말 영업을 중단한 잠실 월드타워점을 입지로 내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월드타워점은 올 상반기에만 38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지만 지난해 말 특허 심사에서 사업권을 잃어 지난 6월 말 영업을 중단했다. 이후 1300여명의 직원들을 다른 지점에 배치하고, 순환휴직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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