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 “디바 노래서 내 목소리 빼라. 불쾌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채리나(38ㆍ박현주)가 자신이 원년멤버로 있었던 디바의 무대에 강한 불쾌감을 토로했다.

채리나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간적으로 디바 노래를 나와서 부를꺼면 내 목소리는 좀 빼고 왜불러를 부르던가, 립싱크를 할꺼면 돈 들여서 다시 편곡 작업해서 부르던가 불쾌하다”며 “내 목소리는 나오는데 다른 이가 입을 뻥긋하고 있다. 진심 코미디. 2집 앨범 씨디음향 그대로 잘 들었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글과 함께 ‘#dmc레전드토토가’, ‘#코미디’ ‘#기분#별로네’, ‘#양심’, ‘#멘붕’ 등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DMC페스티벌-레전드토토가’에 출연한 디바는 2집의 메가히트곡 ‘왜불러’를 열창했다. 왜불러는 채리나가 디바를 탈퇴하기 전인 2집 활동 때 발표된 곡으로, 채리나의 빈 자리는 영입 멤버인 이민경이 대신했다.

하지만 채리나 대신 이민경이 무대에 올랐음에도 채리나 파트에서 여전히 그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민경은 채리나의 목소리에 맞춰 립싱크를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 벌어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채리나 빠진 디바부터가 말이 안 된다”, “진짜 이건 아닌듯”, “채리나 기분 나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바는 1997년 채리나, 비키, 지니가 뭉쳐 3인조 걸그룹으로 활동을 시작해 ‘왜불러’ 등의 히트곡을 내며 대한민국 가요계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매김 했다. 하지만 1999년 멤버 지니가 영주권 문제로 탈퇴했고 이민경을 영입해 3집 활동을 이어갔으며 3집 활동 후에는 채리나가 그룹에서 탈퇴, 전 멤버 지니가 다시 그룹에 합류해 3인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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