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익는’ 종로의 가을…8일 삼청공원서 ‘도서관축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8일 삼청공원 숲속에서 16개소 종로구립도서관이 한자리에 모여 ‘도서관축제’를 연다고 4일 소개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작은도서관 운영자 중심으로 지역독서자원 간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문화진흥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는 ‘시인 나태주’의 저자와의 만남, 작은도서관 프로그램 체험마당, 전시마당 등 오후 1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다.

삼청공원 유아숲체험장에서 진행되는 공연과 강연마당에는 광화문 교보문고 글판 중 가장 사랑받는 글로 꼽히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의 시구가 담긴 ‘풀꽃’의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시로 만나는 아름다운 삶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정용실 KBS 아나운서와 동료 2인이 들려주는 ‘숲속 독서 낭독회’가 이어지고 체임버 앙상블 하늬바람이 연주하는 ‘숲속 음악회’를 펼쳐진다.

작은도서관을 소개하고 도서관의 특화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코너와 각종 전시회도 마련된다. 부대행사로 도서바자회,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관내 청소년들이 제작한 단편영화인 스마트폰 무비랩 작품상영 등이 진행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들이 책을 가까이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첫 번째 구립도서관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축제를 계기로 종로 곳곳에 위치한 문화복합공간인 종로 구립도서관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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