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9월 미국 판매 11만5830대…전년비 1.8% 상승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현대기아차는 9월 미국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8% 늘어난 11만5830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 미국 시장 점유율은 현대차 4.6%, 기아차 3.4%로 양사 합계 8.1%를 기록하며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업체 중 7위에 랭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7.9%에 비해 상승한 수치로 지난달 미국 전체 산업수요가 전년비 0.7% 감소했음에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한 9월 미국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비 4.1% 늘어난 6만6610대가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 차종별로 살펴보면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싼타페’가 1만1350대 팔리며 전년대비 5.6% 판매 신장을 나타냈고, 엑센트는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량의 2배를 웃도는 7495대가 팔리며 선전했다.


기아차의 경우 같은 기간 1.2% 감소한 4만922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티지가 6282대 팔리며 전년비 56.6% 증가했고,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이 시작된 K3(현지명 포르테)도 53.2% 증가한 8256대가 판매되며 향후 실적 증가의 기대치를 높였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올 누적 판매 대수는 전년비 2.4% 늘어난 107만9452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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