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백남기 사인규명…野3당 특검법 제출

야3당이 5일 고(故) 백남기씨 사인을 규명하는 특검법안을 제출했다.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야3당이 이날 오후 백남기씨 특검법안을 제출한다”며 “국정감사에서도 국민건강보험 이사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등이 ‘백남기 씨 죽음을 외인사로 보는 게 상식적’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이에 고개를 젓는 건 정부ㆍ여당과 주치의, 경찰뿐”이라고 주장했다.

기 대변인은 “특검을 통해 원인규명과 책임자 처벌, 부검 논란 등에 철저히 조사하겠다. 여당의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날 특검법안을 제출한다”며 “당론으로 결정하기보다는 개별적으로 참여ㆍ비참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38명 의원 중 1명은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고 1명은 연락이 안 된다. 안 되면 36명으로 법안을 내겠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고민을 죽음에 이르게 한 국가가 반성 없이 고인을 병사자로 하려 하기 때문에 특검만이 정답”이라며 “명확한 책임을 묻기 위해서라도 특검법안을 제출하고 고인의 유족과 함께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고 했다. 

김상수ㆍ장필수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