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차종이 아닌 대여료에 맞춰 렌터카를 고르는 상품이 등장했다.

롯데렌터카는 5일 고객이 차종을 선택하지 않고 대여료를 기준으로 차량을 예약하는 ‘알뜰카’를 업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알뜰카’는 고객이 예산에 맞춰 렌터카 대여료를 우선 선택하는 상품이다. 만원 단위로 요금 상품구조를 단순화하고 차량 우선 예약에서 대여료 우선 예약까지 소비자 예약 방식을 다양했다. 특정 차량 모델을 지정하지 않는 대신 최대 80% 이상 할인된 대여료로 알뜰하게 단기렌터카를 이용할 수 있다. 

알뜰카 그룹은 ▷1000~2000cc 중형 이하 승용차 ▷2000~3000cc 대형 이하 승용차 ▷3000~3800cc 이하 고급 승용차 ▷SUV 및 RV 차량 ▷외산 중형차량 ▷외산 고급차량까지 총 6개로 나누어져있다.

그룹별 1일(24시간) 대여료는 제주 오토하우스 기준 2만원부터 최대 6만원으로, 중형 이하 2만원, 대형 이하 4만원, 고급 이하 6만원, SUV/RV 5만원, 외산 중형 3만원, 외산 고급 5만원이다. 내륙은 중형 이하 3만원, 대형 이하 5만원, 고급 이하 7만원, SUV/RV 7만원, 외산 중형 7만원, 외산 고급 9만원이다.

롯데렌터카는 ‘알뜰카’ 출시를 기념해 오는 11월말까지 추가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내륙 전지점에서 그룹별 최대 3만원이 추가할인된다.

남승현 롯데렌탈 마케팅부문장 상무는 “알뜰카는 뉴노멀 시대에 맞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 외에도 어떤 차종을 타게 될까 하는 기대감과 재미를 더해 고객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사회 트렌드와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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