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인천 석남 연장 공사장 터널 천장 무너져 2명 다쳐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5일 오전 2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 연장 2공구 내 터널 공사장의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작업하던 A(55) 씨와 B(60) 씨가 각각 다리 골절상과 타박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작업자들이 터널 지지대를 보강하는 공사를 하던 중 천장에서 돌과 흙더미 일부가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터널을 굴착하고 시멘트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돌과 흙더미가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7호선 석남 연장공사는 부평구청역에서 서구 석남동까지 4.165km를 연장해 인천지하철 2호선과 연결하는 사업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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