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언어교육원, 한글날 기념 제25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 개최

-10일 오전 10시~ 오후 12시, 이화ㆍ삼성교육문화관 103호에서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이화여대 언어교육원(원장 이해영)이 한글날을 기념해 ‘제25회 외국인 한국어 말하기대회’를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내 이화ㆍ삼성교육문화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화여대 언어교육원이 주관하는 이번 말하기대회는 한국어를 학습하는 외국인 어학 연수생과 이화여대 유학생, 교환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외국인 교환학생 및 유학생, 어학 연수생 등 총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에서 온 학생들이 그동안 배우고 익힌 한국어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한국어 학습 과정에서 생긴 경험담’과 ‘인생의 소중한 순간’, ‘나에게 소중한 사람’을 주제로 예선을 통과한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8개국 총 1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겨룬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어 말하기대회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댄스와 노래 공연, 피아노 연주 등 장기 자랑을 비롯하여 이화여대 음악대학생으로 구성된 ‘이화 콰르텟’의 현악 4중주 연주도 마련되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참가자 중 던 제니(DUNN JENNY LEIGH, 미국, 여) 씨는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한국어가 서툴러서 생긴 다양한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이런 경험으로 현재의 약혼자까지 만나게 된 사연을 소개할 계획이다.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인 김 옐레나(KIM YELENA, 우즈베키스탄, 여) 씨는 장학생으로 선정되던 날을 회상하며 앞으로 한국에서의 유학 생활에 대한 각오를 담아 발표할 예정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대학교에서 한국어를 부전공한 알므헤이리 아므나(ALMHEIRI AMNA ALSHAIBA SALEM ZAITOUN, 아랍에미리트, 여) 씨는 한국어 공부할 기회가 많지 않은 아랍에미리트에서 혼자 처음 한국어를 공부할 때의 어려움을 이야기하며 힘들게 결정한 유학이므로 더 열심히 공부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다.

오 사이먼(AU SIMON, 호주, 남) 씨는 중국 무술인 쿵푸를 연마하면서 알게 된 선배의 쓴 소리를 통해 인생의 깨달음을 얻게 되었으며 앞으로 어떠한 시련이 닥쳐도 이겨 나갈 것이라는 각오를 발표한다.

10명의 본선 진출자 중 대상 1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5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3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상장과 장학금 15만원, 장려상 5명에게는 상장과 5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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