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ㆍ강소기업 10곳 중 7곳 “올 하반기 신규 채용”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기업 채용 시즌이 9월이라면, 중견ㆍ중소기업의 채용 시즌은이 10월이다. 대기업 못지 않게 중견기업과 작지만 알찬 강소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관심도 높아지는 시기이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지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중견ㆍ강소기업 70곳을 조사한 결과, 64.3%(45개사)가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채용 계획이 있는 중견ㆍ강소기업들의 신규 채용 인원은 평균 9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기업 중 신입과 경력을 모두 채용하는 기업이 69.3%로 가장 많았으며 신규만 채용하는 기업이 21.4%, 경력만 채용하는 기업이 9.3%로 뒤를 이었다.


현재 채용 중인 업종은 ‘제조업(50%)’이 가장 많았다. 채용 분야는 ‘연구개발, 엔지니어(33.3%, 복수응답)’, ‘서비스(13.3%)’, ‘마케팅ㆍ광고(10%)’, ‘생산ㆍ제조(10%)’, ‘ITㆍ인터넷(10%)’, ‘전문직(3.33%)’ 등의 순이었다.

올 하반기 채용이 예정돼 있는 기업들은 주로 10월(25%)과 11월(25.8%)에 채용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용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곳은 21.4%였으며, 하반기 채용을 진행하지 않는다는 기업은 14.3%였다.

한편, 커리어가 10월 내에 서류를 마감하는 중견ㆍ강소ㆍ히든챔피언의 채용 공고 중 신입 채용 건만 추출한 결과, 총 125개 기업이 채용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자격은 대졸 이상이 47건, 초대졸 이상이 32건, 고졸 이상이 17건, 학력 무관이 20건이었다. 중졸이상(1건)을 포함해 부문별 지원 자격이 상이한 채용 공고는 8건이었다.

커리어 측은 “10월 중순부터는 대기업들이 채용을 줄이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 때 연봉이나 기술력 등을 대기업과 비교해보고 중견ㆍ강소기업으로 취업 방향을 다시 잡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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