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 경로 꺾어 일본 향한다…오후께 직접영향권 벗어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5일 새벽 제주에 시간당 최고 170㎜ 이상의 비를 뿌린 제 18호 태풍 ‘차바’가 일본을 향해 빠른 속도로 전진하고 있다. 오늘 오후께에는 한반도가 태퐁의 직접영향권에서 벗어나지만 제주,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강풍과 폭우가 계속될 예정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제주 동북동쪽 60㎞ 부근 해상을 지난 차바는 낮 12시에는 대한해협을 지나 부산 동남동쪽을 비껴갈 것으로 보인다.

사진= 기상청

차바는 오후 6시께 독도 동남쪽 140㎞ 부근 해상으로 이동해 이후 일본 본토를 향해 북동진할 전망이다.

차바의 예상 소멸 시점은 6일 오전 6시로 일본 센다이를 지난 후로 예상된다.

전국은 이날 오후부터 태풍의 직접영향권에서는 벗어나겠지만 오전에는 제주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0m를 넘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와 남부 지역 외에도 강풍이 부는 곳이 많겠으니 농작물 및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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