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 개천절 행사에 캘리포니아주 ‘정계 거물’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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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가세티 LA 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 이기철 LA 총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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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총영사관이 3일 오후 총영사 관저에서 개최한 ’4349주년 개천절 행사’에 연방 의회와 캘리포니아 주·LA 시의 내로라하는 정계 거물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드 로이스 연방 하원 외교위원장과 마이크 혼다 연방 하원의원 등 친한파 의원들이 참석했다. LA 시에서는 에릭 가세티 시장과 데이비드 류·커런 프라이스 주니어·미치 오페럴·마퀴스 해리스-도슨 시의원이 자리를 빛냈다.

또 케빈 드 레옹 캘리포니아 상원 의장과 미셸 박 스틸 오렌지카운티 슈퍼바이저 등 캘리포니아 주 정치인들과 중국·일본·독일 총영사들도 참가했다. 6·25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와 동포사회 주요 인사들도 특별 초청됐다.

LA 총영사관의 개천절 행사에 주류 정치인을 대거 초청한 것은 주류사회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의 달라진 위상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이기철 총영사는 환영사에서 “지난 50년간 한국의 정치·경제 발전상은 전례가 없는 세계사적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이 같은 발전은 미국의 6·25 참전과 원조 등 지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한국의 성공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가장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한국전 기억하기 캠페인’과 ‘선거 참여 캠페인’을 전개해나가자고 제안했다.

가세티 시장은 축사에서 “한국과 LA는 무역과 관광 등에서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한류가 LA에서 인종에 상관없이 유례없는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화답했다.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혼다 연방 하원의원도 인사말에서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독도·위안부 문제와 북한 인권 문제에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한국과 보조를 맞출 것을약속했다.이날 식전·식후 행사에서는 미주 청소년예술단의 전통 부채춤, 테너 오위영 씨와 영엔젤스 어린이 합창단의 노래, K-팝을 사랑하는 현지 청소년으로 구성된 ‘레드 할로 할로’의 댄스 공연이 이어져 박수를 받았다.한편, LA 한국문화원은 이날 한식 10선 시식회, 한국 전통 회화·도자기 전시, 우수 한국문화 상품 소개 등 행사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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