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모바일 동영상 시작 전 15초 광고 규제할 것”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폰에서 동영상을 볼 때 나오는 15초 광고를 규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6일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모바일 동영상 광고에 대한 법적인 규제가 없어 이에 대한 최소한의 제도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세정 국민의당 의원은 포털사이트가 제공하는 동영상 콘텐츠 감상 시 함께 제공되는 광고를 5~10초가량 시청하면 2~18메가바이트(MB)가량의 데이터가 소모된다고 지적했다.

하루 평균 4편, 월 평균 122편을 본다고 가정하면 전체 데이터 소모량은 1기가바이트(GB)에 육박한다. 이를 돈으로 환산하면 1년에 9만 원 가량 불필요한 광고 시청에 소요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오 의원은 “모바일 동영상 광고시간에 대한 규제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데이터트래픽이 가계통신비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최 위원장은 “계산해보니 높은 금액인 것 같다”며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해 데이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있는 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