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정구호, 휠라(FILA) 떠난다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휠라코리아의 브랜드 재정비 작업을 이끌었던 디자이너 정구호가 휠라를 떠난다. 휠라코리아㈜는 정구호 CD(Creative Director) 겸 부사장이 지난 9월 30일부로 휠라코리아와 계약을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휠라코리아에 합류한 정 부사장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휠라의 브랜드 리뉴얼 작업에 참여했다. 정 부사장은 세 시즌에 거쳐 휠라가 브랜드 리뉴얼을 위해 재정립한 BI(Brand Identity)인 ‘스타일리시 퍼포먼스’에 따른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브랜드 재정비를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

지난 2015년 F/W 시즌부터 그의 디자인 제안이 반영된 제품들이 일부 출시됐고, 신규 브랜드 휠라 오리지날레(FILA ORIGINALE)를 통해 젊고 트렌디한 휠라 이미지를 구축하는데도 역할을 했다. 


정 부사장은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가진 브랜드 휠라에 합류, 브랜드 재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에 온 역량을 발휘할 수 있어서 자긍심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 재정립한 브랜드 정체성에 대한 명확한 이해로 디자인 방향을 제시, 스타일리시 퍼포먼스 브랜드로서의 휠라를 만드는데 일조한 정구호 부사장과의 인연과 역할에 감사를 표한다”며, “정 부사장이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만큼, 향후 여러 창작활동을 통해 그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만나볼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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