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을여행주간 실시

24일부터 2주간 각종 할인…유명 절경지 특별 공개

미주 한인도 동일한 혜택

민속촌단풍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국내 여행수요 창출을 위한 ’2016 가을 여행주간’을 시행한다.사진은 단풍이 가득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수 있는 한국 민속촌<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가을의 정취를 한국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6일까지 한국내 여행수요 창출을 위한 ’2016 가을 여행주간’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여행주간에는 대규모 할인행사와 함께 평소에 개방하지 않던 공간을 개방한다. 각종 할인과 특별 개방은 미국 등 해외에서 한국을 찾는 방문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전국 26개 지역 40여 곳의 미개방 관광지가 일반에 개방되는데 안동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에서는 유교 관련 기록 문화재 중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유교목판을 공개한다.

나로호가 발사됐던 고흥 나로우주센터 발사현장도 사전 신청자에게 공개되며 3·1 만세운동 태극기가 비밀리에 제작됐던 대구 계성중학교 아담스관도 여행주간에만 개방된다.

지리산 정상, 무등산 정상, 금강송 유전자원보호구역, 인천 교동 민통선 지역, 강진화훼단지 등도 여행주간에 개방된다.

전국 주요 관광지, 관광시설, 숙박, 음식점 등 1만3583개 업소가 관광비용 부담을 덜어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제주도 렛츠런팜, 무주태권도원이 무료로 개방되며 4대 고궁, 종묘, 국립생태원, 산음국립자연휴양림은 입장료를 50% 할인한다.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 유원지도 입장료를 최대 40%를 할인하고 롯데렌터카는 전국 지점에서 최대 80% 할인을 제공한다.

굿스테이 79곳과 베니키아 52곳, 고택, 한화리조트 등 2000곳이 넘는 숙박업소와 호텔엔조이, 세일투나잇 등 온라인·모바일 전용 예약업체도 할인행사에 참여한다.

각 지자체는 여행주간 대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구는 ‘상상 속의 대구’라는 주제로 여행주간에 특별 개방되는 시설의 스탬프 투어, 힐링 대구 여행 등을 진행하고 부산은 부산국제영화제와 연계한 부산 무비로드 헌팅투어, 부산국제영화제 체험하기 등을 펼친다.

전남에서는 남도 강길, 바닷길, 철길 여행을 주제로 영산강 생태 탐방과 전통한옥체험, 강진만 이야기꾼과 걷기 대회, 갈대숲 음악여행 등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여행주간에 대한 관심을 끌기 위해 지역 청년문화단체와 연계해 지역의 숨은 명소를 찾아내는 ‘오프닝 에디터’, 전통주와 양조장을 주제로 한 ‘여행주(酒)간’ 등의 이벤트도 펼쳐진다.

문체부는 이번 가을여행주간을 통한 소비지출액 목표를 지난해 같은 기간의 2조5521억 원보다 17.5% 증가한 3조 원으로 잡았다.

올해 봄 여행주간의 소비 지출액은 2조8334억 원으로 지난해 봄 여행주간보다 19.5% 증가했다.

한국관광공사 김태식 LA지사장은 “한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된 여행 주간 캠페인에는 주요 숙소와 음식점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에서 특별한 할인 혜택과 다채로운 행사을 열려 내국인 뿐 아니라 미주 한인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들의 방문도 크게 늘고 있다”며 “특히 10월 24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의 단풍 절정기와 맞물려 있어 고국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기다”라고 말했다.

가을여행주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fall.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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