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머크, 송도에 ‘M Lab 콜레보레이션센터’ 열어

바이오의약 전임상∼양산 단계까지 고객 지원·협업

독일 머크그룹 한국법인인 한국머크(대표 미하엘 그룬트)가 인천 송도에 ‘M Lab 콜레보레이션센터’를 6일 열었다.

센터는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이 머크의 전문가와 긴밀히 협업하며 제조상의 애로를 해결하고 신약의 개발과 생산을 가속화할 수 있는 탐색적 공유환경을 제공한다.

신설된 M Lab 센터는 판교에 있던 기존의 소규모 시설을 대체해 만들어졌다. 1865㎡(564평)의 공간에 10여명의 숙련된 머크의 과학자와 전문가들이 상주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대기업부터 신생 기업에 이르기까지 희귀 난치성질환이나 다양한 종양을 치료하는 생물제제를 개발하는 국내의 다양한 바이오제약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사진설명=6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머크 ‘M Lab 콜래보레이션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왼쪽부터), 프랑크 슈탄겐베르크 하버캄프 E.머크KG 회장, 우딧 바트라 머크 이사회 위원 겸 생명과학사업부 대표.]

우딧 바트라 머크그룹 이사회 위원 겸 생명과학 CEO는 개소식에서 “한국에서 바이오제약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비용 효율적인 신약개발 수요를 감안하면 머크의 M Lab 센터가 분명히 필요하다. 고객들은 신약 제조공정을 더 빠르고, 더 안전하며, 더 효과적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새로운 M Lab 센터는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 머크가 송도에 투자를 결정한 것은 2018년 총 52만ℓ의 생산 규모로 세계 최대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허브로 도약하는 송도 바이오 클러스터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스테판 아우어 주한독일대사, 게르하르트 사바틸 주한유럽연합대사,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투자정책국장, 이영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이 참석했다. 머크에서는 프랑크 슈탄겐베르크 하버캄프 E. 머크KG 회장(머크가족위원회 회장), 우딧 바트라 생명과학사업부 CEO, 미하엘 그룬트 한국머크 대표 등이 나왔다.

조문술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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