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석균 영남대 총장 6일 사의 표명

[헤럴드경제(경산)=김병진 기자]교직원 징계 등을 놓고 학교법인과 갈등을 빚어왔던 노석균 영남대 총장이 임기 만료 3개월여를 앞두고 6일 사의를 표명했다.

노 총장은 이날 대학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열심히 일한 교직원들에게 학교법인이 요구한 징계조치를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최근 법인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노 총장은 또 “본부는 법인 감사 결과에 대한 대학의 입장을 소명하기 위해 재심의 신청을했으나 기각됐다”며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노석균 영남대 총장이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사임 배경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

앞서 지난 2월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특별감사를 실시해 총장 거주 임차아파트 이사 부대비용 과다 지출, 회계 처리 잘못 등을 들어 교직원들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노 총장의 사임은 이번 달 열리는 정기 이사회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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