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경마는 100조원, 단속은 알바 몇 명”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불법경마는 100조원에 달할 정도로 심각한데 마사회의 경마사이트 모니터링 요원은 대부분 아르바이트 직원으로 구성돼 있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의원은 6일 마사회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 2012년 불법도박 전체규모는 최대 95조원이고 불법경마사이트 적발 현황은 7년간 8439건이며 올들어 7월까지 1838건에 이르지만, 단속인원은 정규직1명, PA(아르바이트) 7명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의 자료에 따르면 단속 인원은 불법사이버단속TF팀이 생긴 2013~2014년을 제외하고 정규직 1명에 계약직1명, 그리고 나머지 인원은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여 단속 업무를 하고 있었다.

정규직은 1명으로 고정되어 있고, PA(아르바이트)인원은 2013년 3명에서 2016년 7명으로 늘어나는데 그쳤다.

박 의원은 단속원 9명이 불법사이트 차단과 제보관리, 광고글 차단 업무를 모두 수행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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