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고소득’ 시대 가나…변호사ㆍ회계사 등 전문직 13.8% 월 매출 200만원 이하

[헤럴드경제] 고소득 전문직 10명 중 1명 이상은 한 달에 200만원에 못 미치는 수입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변호사, 세무사, 회계사, 관세사, 건축사, 변리사, 법무사, 감평사 등 전문직 사업자 중 4609명이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2400만원 미만으로 신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전문직 사업자 중 13.8%에 달한다. 2011년의 연매출 2400만원 미만 신고건수는 4353건이었다.

직종별로는 건축사 중에서 저소득자 비중이 20.1%로 가장 높았고, 변호사(17.8%), 감정평가사(12.6%), 법무사(11%), 변리사(10.7%), 관세사(8.9%), 회계사(8.7%), 세무사(7.2%)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전문직 사업자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전문직 사업자 신고 수는 2011년 2만 8515건에서 작년 3만3천319건으로 4804건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전문직 사업자의 1인당 평균 연매출은 2억 3237만원으로, 변리사가 6억 2496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