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요금 미납액 1400억 육박…10~20대 젊은층 41.7%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통신요금 미납금약에 1400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10대와 20대의 통신요금 미납액이 전체의 절반에 육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추혜선 정의당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미납건수 및 미납액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개인 사용자의 미납액은 1303억원, 법인 및 사업자의 경우 100억원으로 확인됐다.

미납자들 중 경제활동이 곤란한 젊은 층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10~20대가 543억원으로 41.7%를 차지했으며 15만건에 달했다. 30대는 7만6천건에 268억원, 40대는 7만1천건에 209억원, 50대는 5만9천건에 170억원, 60대 이상은 4만7천건에 11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연령대가 낮을수록 미납액과 미납건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데이터요금 사용이 확대되면서 30대 이하가 전체 미납액의 62% 및 건수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혜선 의원은 “경제활동이 미비한 10~20대의 통신요금 미납액이 전체의 42%에 달한다는 것은 젊은 층일수록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실생활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이 높다는 것”이라며 “스마트폰시대에서 데이터는 국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공공보편서비스로 인식하고 법과 제도의 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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