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선수도 중국가면 중국화”…홍정호 부진, 이천수는 알고 있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슈틸리케호’ 중국리그 출신 선수들의 부진과 맞물려 과거 이천수가 밝힌 중국파 선수에 대한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중국리그 출신 선수들은 지난 6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카타르전에서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을 실망시켰다.

특히, 수비수 홍정호는 상대 선수에게 쉽게 뚫렸고 거친 플레이로 패널티킥을 내주는 등 경기 내내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네티즌들은 과거 이천수의 중국리그 출신 선수들에 대한 발언에 크게 공감했다.


지난 8월 종합편선채널 JTBC의 ‘썰전’에 출연한 이천수는 “중국이 외국인 선수들을 스카웃해 데려오는 경우가 많다”며 “아무리 좋은 선수도 2~3년 중국리그에서 뛰면 중국화 된다”고 말하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 중국전을 앞두고 자신의 견해를 털어놨다.

한국에서 ‘중국 축구’란 상대 선수를 배려하지 않는 거친 플레이와 정정당당하지 못한 행동, 월등히 떨어지는 경기력 등 후진국형 축구의 대명사로 여겨진다.

이번 중국파 선수들의 부진한 모습에 일각에서는 “중국 리그 출신 선수들은 더 신중하게 기용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오는 상황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천수 명언 탄생”, “2~3년이 아니라 2~3개월이다”, “좋은 선수를 망쳐놨다.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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