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클리블랜드, 보스턴에 2연승 ‘신바람’

[헤럴드경제] 미국프로야구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이틀 연속 제압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는 미국 일리노이주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아메리칸리그 (ALDS·5전3승제) 2차전 홈 경기에서 보스턴에 6-0으로 완승했다.

전날 1차전에서 홈런포 3개씩을 주고받은 끝에 5-4로 역전승한 클리블랜드는 안방에서 2연승을 거두고 가벼운 마음으로 보스턴 원정에 나서게 됐다. 반면 동부지구 1위 보스턴은 탈락 위기에 내몰렸다.

클리블랜드는 올 시즌 18승(9패)을 거둔 우완 코리 클루버, 보스턴은 17승(9패)을 챙긴 좌완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마운드에 올렸다. 클루버는 7이닝 동안 3안타와 사4구 4개를 내주고 삼진 7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보스턴 타선을 완벽하게 막았다.


반면 프라이스는 3⅓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 6안타와 2개의 볼넷을 주고 5실점하며 물러났다.

클리블랜드는 2회 1사 후 카를로스 산타나의 좌전안타로 이날 첫 출루를 기록한 뒤 호세 라미레스의 내야안타에 이은 브랜던 가이어의 좌중간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렸다. 계속된 1사 1,3루 찬스에서 로니 치즌홀이 우월 석 점 홈런포를 터트려 순식간에 4-0으로 달아났다/ 6회에는 상대 2루수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수비 실책으로 생긴 1사 1,3루 기회에서 라자이 데이비스의 희생플라이로 추가 득점했다.

보스턴은 8회 볼넷과 몸에 맞는공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고도 후속 타자들이 침묵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클리블랜드는 오는 10일 보스턴의 홈 구장인 펜웨이 파크에서 치를 3차전을 비롯한 남은 경기에서 1승만 보태면 2007년 이후 9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에 진출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