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홈런 4방에 침몰한 텍사스, 토론토에 2연패 ‘벼랑 끝’

- 추신수는 2차전 결장, 팀 패배 지켜봐

[헤럴드경제] 미국 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5전3승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가 2연패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7일(현지시간) 텍사스는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2차전에서 토론토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3-5로 패했다. 홈에서 열린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내준 텍사스는 벼랑 끝에 몰린 신세가 됐다.

전날 가장 믿음직한 투수 콜 해멀스를 내고도 1-10으로 대패한 텍사스는 일본인우완 투수 다르빗슈 유를 올렸지만 홈런 4방을 맞고 무너졌다. 1회 선두타자 케빈 필라가 가운데 높게 들어온 다르빗슈의 실투를 그대로 잡아당겨 좌측스탠드에 떨어지는 홈런으로 포문을 열었다.

[사진=OSEN]

1사 후 에스키엘 카레라가 다르빗슈의 시속 150㎞짜리 빠른 볼을 퍼 올려 우중간 담 밖으로 날려 보냈고, 2사 후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이 좌측 폴 안에 떨어지는 솔로포를 터뜨려 다르빗슈를 무너뜨렸다.

텍사스는 4회 2사 후 마자라, 카를로스 고메스, 이언 데스먼드의 연속 3안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1-5로 끌려 가던 8회 2루타와 볼넷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고메스의 적시타와 내야 땅볼로 2점을 따라붙었지만 추격에는 실패했다.

토론토 선발 햅은 안타 9개를 맞았으나 삼진 5개를 곁들이며 텍사스 타선을 1점으로 봉쇄해 승리에 밑거름을 놓았다. 한국인 메이저리거 추신수(34)는 이날 결장했다.

3차전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0일 오전 8시 30분에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다. 1승만 추가하면 리그 챔피언십시리즈(7전4승제)에 진출하게 된다.

[email protected]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