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관제사 파업으로 여객기 수백 편 ‘취소’ 사태

[헤럴드경제] 그리스를 오가는 여객기 수 백 편의 운항이 항공 관제사의 파업으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그리스 최대 항공사인 에게항공과 자회사 올림픽항공은 관제사들이 파업에 돌입하는 오는 9일 그리스를 오가는 모든 여객기 운항을 취소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파업은 그리스 항공관제사노조가 그리스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민간항공청 구조조정에 항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노조는 오는 10일, 12일, 13일에도 각각 24시간 파업을 이어간다.

크리스토스 스피르치스 그리스 교통부 장관은 이에 대해 “관제사 노조는 정확히요구하는 바도 없이 정치적인 목적에서 파업을 계획했다”면서도 파업을 막기 위해 노조와 계속 협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9일 그리스 출·도착 항공기가 110편에 달하는 아일랜드의 저가항공 라이언에어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그리스 관제사들의 파업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해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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