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유도 남자대표팀 코치로 선발

[헤럴드경제]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유도 81㎏급 금메달리스트 김재범(렛츠런파크)이 남자 유도대표팀 코치로 발탁됐다.

대한유도회는 8일 “전날 충남 서산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정기이사회를 통해 남녀 대표팀의 지도자를 뽑았다”며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재범이 남자대표팀 코치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김재범은 ‘한판승 사나이’ 이원희에 이어 한국 유도 선수로는 역대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아시아선수권대회·아시안게임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남자 81㎏급에서 아시아선수권대회(2008년·2009년·2011년·2012년 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대회(2010년·2011년 우승) 정상에 오른 뒤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그랜드슬램의 위업을 이뤘다.

김재범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부상 여파로 올림픽 출전권을 따는 데 실패했고, 지난 5월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남자대표팀 감독에는 금호연 수원시청 감독이 선발됐다. 이에 따라 김영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남자대표팀 코치가 김재범 코치와 함께 금 감독을 보좌하게 됐다.

여자 대표팀 지휘봉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여자대표팀 코치를 맡았던 배상일 동해시청 감독이 잡게됐다. 장문경 양주시청 감독과 김정훈 독도스포츠단 감독이 여자대표팀 코치로 합류한다.

이밖에 런던올림픽 여자 63㎏에서 동메달결정전까지 진출했다가 메달 획득에 실패했던 정다운(양주시청)과 전남 드래곤즈 축구단 트레이너를 역임한 김동락이 대표팀 트레이너로 발탁됐다.

새로 선발된 지도자들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는 2017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뽑힌 대표선수들과 함께 11월 6일부터 태릉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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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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