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토마’ 이병규 최종전 올해 첫 출전 기회

[헤럴드경제] LG트윈스의 프랜차이즈스타 ‘적토마’ 이병규(LG 트윈스ㆍ등번호 9번)가 올해 첫 등판 기회를 정규리그 마지막 날에얻었다.

LG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홈 경기로 치르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최종전을 앞두고 이병규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이병규가 1군 엔트리에 포함된 것은 올 시즌 처음이다.

LG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이병규는 올 시즌 1군 출전 기회를 좀처럼 얻지 못했다. 양상문 감독이 올 시즌 세대 교체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면서다.

이병규는 올 시즌을 끝으로 LG와 3년 계약이 마무리된다. 이런 이유로 이병규의 은퇴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한다.

KIA 타이거즈와 경쟁 끝에 4위를 확정하고 2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서게 된 LG는 이병규가 홈 팬들 앞에서 정규시즌 최종전 무대에 오를 있도록 했다.

이병규는 이날 대타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애초 양 감독은 이병규를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키려 했으나 이병규가 몸 상태가완전하지 않다고 해 대타로만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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