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차 주흥철, PGA 선수들 따돌리고 시즌 2승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10년차 주흥철(35ㆍ비스타케이호텔그룹)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들을 따돌리고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주흥철은 9일 경기도 용인 88컨트리클럽(파71ㆍ6766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더블보기 1개로 5타를 줄여 13언더파로 우승, 상금 1억원을 거머쥐었다.

PGA 투어 멤버 김시우(21ㆍCJ대한통운)와 문도엽(25)은 주흥철에 1타차 무릎을 꿇었다.

지난 9월 군산CC 전북오픈에서 우승한 주흥철은 한 달 만에 다시 정상에 올라 이번 시즌 2승을 차지한 두 번째 선수가 됐다. 통산 3승.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4위에서 시작한 주흥철은 이날 오전 쌀쌀한 날씨 속에 전반에만 4타를 줄이며 김시우 등과 우승 경쟁을 벌였다.

승부는 13번(파5), 14번(파4), 15번(파4)의 2~6m 중거리 버디퍼팅 3연속 성공이 대세를 갈랐다. 17번홀 더블보기 위기를 18번홀 파세이브로 관리하며 시즌 2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PGA 한국 우승 첫 주자인 최경주도 16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우승을 노렸지만 17번홀(파4)에서 더블보기의 패착을 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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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최종결과

선수 성적 1~4라운드 스코어

1 주흥철 -13 68 69 68 66

2 문도엽 -12 71 68 67 66

- 김시우 -12 69 67 69 67

4 변영재 -11 67 68 69 69

5 정지호 -10 69 65 71 69

- 변진재 -10 65 68 69 72

7 최경주 -9 70 67 68 70

8 이기상 -8 69 73 67 67

- 현정협 -8 72 67 69 68

- 홍순상 -8 68 66 73 69

- 이지훈730 -8 72 66 68 70

- 김태훈 -8 72 66 67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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