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日 경단련 대표 접견…허창수 전경련 회장 배석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오후 일본 경제단체연합회(經團連)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일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한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은 제26회 한일 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사카키바라 사다유키(榊原定征) 회장을 비롯한 일본 경단련 대표단과 접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일관계가 미래지향적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는데 따라 양국이 공동발전할 수 있도록 양국간 교역과 청년 등 인적교류 확대, 신산업 협력 강화, 제3국 공동진출 분야 다변화 등 실질협력 증대를 당부할 예정이다.

[사진=헤럴드경제DB]

또 저출산 고령화와 지진을 비롯한 재난대응과 같은 양국이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 경제계의 협력을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한이 추가 핵실험 감행과 장거리미사일 발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은 물론 경제적 측면에서도 안정적 교역과 투자 확대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한일 양국 정부와 국제사회의 제재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지난 2014년에도 일본 경단련 대표단과 접견을 갖고 양국간 교역 활성화 방안과 경제통합 대응, 투자유치 정책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일본 경단련 측은 이날 오전 개최된 한일 재계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설명하고 향후 양국 경제계가 솔선수범해 양국 우호와 협력 관계 증진에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접견에는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과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일본대사 등이 배석한다.

한편 한일 재계회의는 한국의 전경련과 일본 경단련이 양국 재계 중진의 상호 이해와 친목 도모를 위해 설립한 회의체로 1983년 1차 회의를 출발로 매년 개최됐으나 지난 2007년 이후 7년간 중단됐다가 2014년 다시 재개됐다.

신대원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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