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게시대 설치해 불법현수막 퇴치 앞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불법 현수막 퇴치를 위해 주요 도로, 대로변에 현수막 지정 게시대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들어선 게시대는 모두 105면으로, 단층형 90면ㆍ연립형 15면으로 구성된다. 단층형은 모두 공공용으로, 일반형 현수막보다 작고 낮게 만들었다. 연립형은 모두 상업용으로 지정했다.

구는 게시대를 관내 주요간선도로 11개 노선, 대로변을 중심으로 집중 설치했다. 이에 따라 특히 공간이 없어 불법 난립하던 공공 현수막이 제자리를 찾게 될 전망이다.

[사진=서울 관악구 단층형 현수막 지정 게시대가 설치된 주요대로변.]

구 관계자는 “그동안 정당, 축제 등 정책을 홍보하는 현수막이 불법이라는 인식 없이 무분별히 자리해왔다”며 “이번 게시대를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는 운영과정에서 향후 이용현황, 타당성 등을 심사한다. 결과는 면수 조정과 향후 사업 추진방향에 적극 참고할 예정이다.

유종필 구청장은 “향후 전자게시대, 스크롤링패널, 인터넷, 모바일 등 현수막에 국한하지 않는 다양한 홍보매체를 개발·보급하는 데에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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