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워커힐 호텔, ‘워커힐(WALKERHILL)’로 독자 운영 나선다

-54년간의 호텔 운영과 서비스 노하우 통해 독자 운영 자신감 갖춰

-통합 브랜드 ‘워커힐(WALKERHILL)’로 운영 효율 및 시너지 기대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쉐라톤워커힐 호텔이 2017년부터 SK네트웍스의 독자적인 호텔 브랜드 ‘워커힐(WALKERHILL)’로 운영된다. 지난 1963년 개관한 워커힐 호텔은 1977년부터 세계 유명 호텔그룹인 스타우드 계열 쉐라톤의 간판을 달고 ‘쉐라톤워커힐호텔’로 불려왔지만, 내년 1월1일부터 ‘쉐라톤(Sheraton)’과 ‘W’ 브랜드 사용을 종료하고 자체 브랜드 ‘워커힐(WALKERHILL)’을 운영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같은 결정은 다양한 접객 서비스와 국제행사를 통해 검증된 호텔 경영능력과 국내외 탄탄한 고객층을 지닌 ‘워커힐’ 브랜드에 대한 자신감, ‘쉐라톤’과 ‘W’라는 브랜드로 호텔을 이원화해 운영하는 것보다 ‘워커힐’이라는 통합 브랜드로 운영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사진=워커힐호텔 전경]

최근 면세점 재취득을 위한 사업계획서 상에 밝힌 바 있는 ‘워커힐 리조트 스파’를 비롯해 한강과 아차산을 배경으로 천혜의 자연 속 특급호텔, 카지노, 쇼핑, 엔터테인먼트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일 워커힐에는 통합 브랜드를 통한 독자 운영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올들어 ‘패밀리 프렌들리(Family Friendly)’ 콘셉으로 대표되는 공간인 ‘워커힐 키즈 클럽’과 실내수영장 내 ‘키즈풀’을 신설해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리모델링과 신축공사를 진행하며 독자적인 이미지 구축에 나섰다. 이와 함께 ‘Health&Healing’을 키워드로 내년 상반기 3개월 동안 본관 클럽층 스위트 객실 전면 리노베이션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년 간 국내 6성급 호텔의 대명사로 디자인과 트렌드를 선도해 온 W서울 워커힐의 경우,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영업을 중단하고 워커힐 통합 브랜드 하에서 다른 컨셉을 지닌 호텔로 4월 중 고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12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할 계획인 연면적 1만2000평의 세계적인 ‘워커힐 리조트 스파’가 2018년 말 완공되면 독자 브랜드로 운영될 워커힐 호텔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Urban Destination Resort(도심 속 휴양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워커힐 리조트 스파의 경우 세계 최장의 인피니티 풀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스파시설을 갖춰 세계 관광객들의 워커힐 방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워커힐 호텔 관계자는 “면세특허 재취득과 함께 온천수가 흐르는 리조트 스파가 완공되고 나면 워커힐(WALKERHILL)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를 능가하는 대한민국 관광의 랜드마크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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