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영창 논란’ 김제동, 상당한 책임 요구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새누리당 이준석 전 비대위원이 라디오 방송에서 최근 ‘영창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김제동을 언급했다.

이준석은 10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제동이) 과거에는 단순히 재미있는 역할만 하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 시사를 많이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발언에) 상당한 책임이 요구된다”고 했다.

이어 그는 “군에 대한 부조리가 여러 가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없는 사실을 지어내서 만약에 비판을 하게 된다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진행자가 ‘아직 (해당 발언이) 뻥 인지 아닌지 모른다’고 지적하자 그는 “김제동 씨가 해명해야 할 부분이 있는 것이지 거기에 대해서 ‘나를 부르면 너희가 더 곤란해질걸?’ 이런 건 솔직히…”라면서 “예능 토크쇼라는 걸 어떻게 보실지 모르겠지만, 거기에서 한 발언들에 대해 지금까지 굉장히 책임을 지운 사례가 많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제동은 한 방송에서 4성 장군 부인에게 ‘아주머니’라고 했다가 13일간 영창에 갔다는 일화를 공개했다. 하지만 지난 5일 국회 국방위원회의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진실 규명이 필요하다’라는 백승주 의원에 요구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영창)기록이 없다’고 밝히면서 해당 발언은 진위 논란에 휩싸였다.

특히 김제동이 이와 관련해 확답 없이 ‘웃자고 한 말이었다’ ‘(사실인데 더 많은 사실을 내가 털어놓을 경우 군에서) 감당할 수 있겠느냐’ ‘13일 영창은 기록되지 않는다’ 등 사실여부는 즉답하지 않은 채 곁가지 대답을 내놓아 논란은 더욱 확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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