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훈련 실시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 경북도는 지난 10일 경북 구미시 산동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장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합동 실제 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응규 경북도의회 의장, 도내 22개 시장ㆍ군수와 50사단, 경북경찰청, 민간단체 관계자 등 민ㆍ관ㆍ군을 망라한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훈련은 백두대간과 금강송 지역으로의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해 고사목 제거ㆍ수집, 파쇄ㆍ훈증 등 방제 작업, 무인 헬기 항공 방제 등이 진행됐다.

도는 피해 고사목 제거를 올해 말까지 1차 완료하고 내년 3월말까지 2~3차례 반복 방제에 나설 방침이다. 또 주요 소나무 숲에 대한 간벌 후 예방나무 주사 작업을 병행하는 한편 소나무류 취급 사업장에 대한 소나무류 이동 등을 집중 단속한다. 이를 위해 도청 공무원 책임 담당 구역을 지정해 방제 사업장 지도ㆍ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합동 실제 훈련 장면.[사진제공=경북도]

김 지사는 “재선충과 전쟁 선포에 따라 방제 작전을 개시한 만큼 민족의 혼이 서려 있는 소나무를 반드시 지킨다는 각오로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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