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 시인 노벨문학상 후보 순위 6위

[헤럴드경제]고은 시인이 오는 13일 발표되는 노벨문학상의 후보 순위 10위권에 진입하며 수상 기대를 다소 높였다.

10일 현재 영국의 온라인 도박사이트 래드브록스는 고은 시인을 배당률 14대1로 노벨문학상 후보 6위에 올렸다.

고은 시인은 지난달 중순 배당률 33대1로 11위였다가 이달 초 13위로 떨어졌지만 최근 다시 주요 후보로 거론되며 순위가 일곱 계단이나 뛰어올랐다.

지난달부터 1위를 차지한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2위로 내려가고, 4위로 뒤처져 있던 케냐 출신 소설가 응구기와 티옹오가 1위로 뛰어올랐다.

하루키는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지만, 작품 성향이 스웨덴 한림원이 선호하는 이상주의나 사회성·역사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는 부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에 비해 응구기는 케냐 정권을 비판하고 탈식민주의를 역설한 작품들을 발표하며 40년 가까이 망명 작가로 살아온 점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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