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참모총장 “F-35는 북한이 두려워할 무기, 성능에 문제없을 것”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정경두 공군참모총장은 11일 “F-35A가 도입되면 북한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무기체계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총장은 이날 충남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미국에서 운용 중인 F-35A에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새누리당 김학용 의원의 지적에 “F-35A는 기종 결정 당시 북한의 핵과 미사일 타격을 위해 은밀하게 침투할 수 있는 부분이 가장 높은 장점으로 꼽혔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F-35 비행장면

정 총장은 “미 공군도 F-35A의 이런 작전능력을 검증받아 운용 중이며, 우리도 도입 및 운용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 공군은 최근 F-35A의 연료탱크 내 냉각라인에서 절연 처리가 벗겨지고 마모 부분이 발견되는 등 문제가 발생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무기한 비행금지 조치를 내렸다.

지난 2014년 6월에도 미 플로리다주 에글린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던 F-35A 전투기 1대가 엔진 이상으로 화재를 일으켜 미 국방부가 미군이 보유한 F-35 기종 97대에 대해 3주간 비행을 전면 중단시켰다.

정 총장은 새누리당 백승주 의원이 ‘F-35A 도입 지연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무기체계는 개발된 뒤에 운영하면서 성숙도가 올라갈 때까지 자질구레한 결함은 나오며 이를 분석하고 보완하는 작업을 한다”면서 “도입할 때는 완벽한 항공기가 들어올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리 군은 2018년부터 매년 10대씩 2021년까지 총 40대를 미국으로부터 수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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