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없는 신촌 거리서 16일 ‘문화 마켓’ 열린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16일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기업이 함께하는 ‘신촌문화마켓’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재)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하는 이번 신촌문화마켓은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제품을 알리고 초기 판로를 열기 위해 2014년부터 열리고 있다.

신촌문화마켓은 말 그대로 신촌에서 ‘문화’와 ‘마켓’을 동시에 향유할 수 있는 행사로 사회적경제기업 등의 우수 제품과 아이디어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비보잉에서부터 성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대 공연이 어우러져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한다.


참여하는 60여 개 기업과 40여 명의 청년 프리마케터 부스들을 돌아보면 유익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함께하는여성협동조합’과 ‘인테리어.다협동조합’은 소품만들기, ‘치카치카협동조합’은 보드판을 활용한 1대1 구강건강 교육, 명지전문대 학생들은 무료 네일아트와 스티커타투를 진행한다.

‘펀데이코리아네트웍스(주)’ 부스에서는 한복을 대여해 입어보고, ‘문화대행진협동조합’ 부스에서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놀이를 체험하며, ‘이담’ 부스에서는 금속, 가죽장신구 소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모든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 또는 재료비만 부담하는 정도로 진행된다.

‘꿈꾸는 청년가게 프로모션존’은 이번에 더욱 다양한 이벤트로 채워지는데 특히 드론을 활용해 항공뷰 사진을 찍어 즉석에서 인화해 주는 ‘드론포토존’이 인기를 모을 전망이다.

또 3D VR영상, 3D프린터 전화번호제작 체험, 다트게임, 만보기 게임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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