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약 린다김 “고2 때 재벌 2세와 연애 계기로 미국행”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마약 투약혐의로 구속된 무기 로비스트 린다김(63 김귀옥)이 과거 “고등학교 2학년 때 10살 많은 재벌 2세 유부남과 연애했다”고 고백했던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린다김은 그의 자서전을 통해 “재벌 2세와 고등학교 2학년(16살) 때 만났으며 그 남자는 그녀보다 10살 많았다”고 밝혔다.

당시 린다김은 재벌 2세를 ‘김 아저씨’라고 불렀으며 자신의 고향 대구 지인을 통해 만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린다김은 그가 나중에 ‘떠오르는 태양’, ‘황태자’가 됐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빠르게 친해져 세번째 만남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냈고 이후 남성은 린다김에게 집을 마련해주는 등 ‘첩’과 비슷한 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린다김은 자서전을 통해 “남자가 마련해 준 집은 대궐같았고 일하는 아주머니가 있었으며 기사가 딸린 차도 있었다. 아저씨는 퇴근 후 곧바로 내가 사는 삼청동 집으로 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는 이 사실을 알게 된 남자의 장모와 장인에 의해 파경을 맞았다. 이후 남자의 아버지가 거액의 돈을 린다김에게 주며 ‘헤어지라’고 종용했으나 린다김은 돈을 받지 않고 만남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린다김은 자살 기도 등 극단적인 행동을 했으나 결국 미국행을 결심, 미국으로 가 로비스트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린다김이 미국으로 향한 후로도 재벌 2세 남성의 지원은 계속됐다. 린다김은 이후 인터뷰에서 “남성이 영어 한마디 못하는 나를 찾아 버클리 대학에 입학시켜주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허언증 말기 증상”, “너무 의도적으로 한 사람을 지목한것 같다”, “신데렐라 이야기보다 더 극적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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