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의류 소비 급감

전세계 의류 소비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무역기구(WTO)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세계 의류 소비량이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7.92%나 감소했다고 전했다.

가장 큰 원인으로는 경기 침체가 꼽혔다. WTO는 올해와 내년 경제 성장률을 각각 2.8%와 3.6%로 예상했으나 최근 이를 1.7%와 1.8%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수년째 이어지는 전세계 경기 침체의 여파로 전체 의류 소비량 역시 동반 하락했다.

지난 2014년 전세계 의류 소비액은 4832억8000만 달러였지만 지난해에는 4450억 달러로 400억 달러 가까이 감소했다.

의류 소비 감소는 자연히 주요 저개발 국가의 위축으로 이어진다. 현재 대부분의 의류 수출 국가들의 수출은 이미 마이너스 성장으로 돌아섰으며 최대 수출국인 중국 역시 지난해 6.37%의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중국은 전세계 의류 수출의 40% 가량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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