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1일(한국시간) 오후 6시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호주 멜버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B조 예선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일본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라크, 태국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앞선 3경기에서 2승1패, 승점 6점을 얻은 일본은 조 3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은 상위 두 팀에게만 주어진다. 일본의 2위권 진입이 더 수월해지려면 호주 원정에서 승기를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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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 |
일본이 이날 패하면 플레이오프 진출권이 주어지는 3위 자리도 지키기 쉽지 않다. 하지만 일본은 이라크전에서도 추가시간 끝에 겨우 승리하는 등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호주는 조에서도 비교적 강력한 상대다.
한편 호주 대표팀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일본에게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강한 의지를 다졌다. 호주는 현재 2승 1무, 승점 7점으로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